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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로얄대학 '글로벌 대학'으로 육성, 교명 바꾸고 한국·국제학부 개설

개교 30주년을 맞은 동국로얄대학이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의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육성된다. 동국대는 지난 97년 당시 로얄 한의과대학을 인수 동국로얄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한의학 전문 대학원으로 운영해 왔다. 동국로얄대학은 이를 위해 학교명을 'DULA(Dongguk University Los Angeles)'로 변경하고 학과 신설 등 교과과정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국대는 5일 오영교 총장이 LA를 방문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국 캠퍼스로서의 DULA 발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으로 DULA는 캘리포니아 주의 대학들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한국학부와 국제학부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학부는 한인 23세와 타인종 학생을 대상으로 동양철학 문학영상콘테츠학과를 국제학부는 동국대 재학생들을 위한 '현지 학기제'로 운영하게 된다. 미국내 간호사 부족 현상을 감안 간호대학의 설치도 계획중이다. 또한 그동안 한의학 대학원으로 운영된 특성을 감안 동국대 한의학과와 학생 교류를 실시하고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한약재 개발 등 수익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DULA는 동국대 입학을 원하는 한인 23세 및 타인종 학생들의 미국 내 창구역할도 하게 된다. DULA에서 한국어 강좌를 이수하고 동국대에 입학할 경우 해당 학점을 인정해 주고 한국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DULA는 영어연수 과정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개설해 동국대 재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진성철 기자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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